[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아파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분양 단지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받았다.
대림산업은 이 아파트 분양 기록이 한국기록원에 정식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총 6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67개 동이 들어서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전용면적 44~103㎡ 6800가구 중 6725가구를 이번에 일반 분양한다.
이날 개관한 아파트 모델하우스도 부지 면적만 서울광장에 버금가는 1만 1000㎡로, 한 번에 방문객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3개 구역에 아파트 유닛 15개를 배치하고, 150개 상담석과 승용차 1만 40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했다. 현장 인력은 870명에 이른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799만원에 책정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인근 동탄2신도시 전셋값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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