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손수조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7일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이 젊은이의 도전을 비웃는데, 그래서 민주당도 문재인도 미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4.11 총선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마하는 부산 사상구에 도전장을 던진 손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업혀오지도 않았고, 문익환 목사님에 업혀오지도 않고 홀로 사상벌판에서 싸우는 손수조가 ‘어린이 장난’으로 보이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문 최고위원은 이날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신인이 이렇게 언급되는 게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장난스러운 느낌도 든다”며 “강력한 분이 제대로 나와서 멋진 승부를 펼치는 게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