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 갈현1동에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을 위한 ‘갈현동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심의 및 설계자문위원회’(이하 심의 및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은평구청에서 개최했다.
구는 갈현동 가압장 부지(약 642㎡)에 청소년문화의 집을 조성하는 기본계획을 지난해 9월 수립하고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추진상황보고, 심의 및 자문위원회 위촉, 향후 일정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심의 및 자문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의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회와 서울시 공공건축물 설계발주 기준에 의한 자문단의 기능을 통합한 위원회로 청소년(청소년의회 의원), 청소년전문가, 건축(설계)전문가,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전반에 대하여 심의 및 자문의 기능을 갖게 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연신내역 인근에 청소년시설이 설립되는 만큼 청소년의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 고 각 위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