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12일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손(위탁) 가정에 생활비를 지원하는 ‘2024 롯데장학재단 조손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2019년 시작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올해 조손 가정 생활비 지원 사업으로 개편했다. 조손 가정 265가구에 생활비 5억 3000만원을 지원해 가정마다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할아버지·할머니께 받은 사랑이 해피바이러스가 돼 또 다른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의 지속적 관심과 진심이 전달돼 삶에 작은 씨앗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해 조손 가정에 낡고 오래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도록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후원했으며 누적 지원액은 16억 9000만원 규모다.
| 장혜선(왼쪽)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이 지난 12일 롯데월드타워 신격호 기념관에서 열린 ‘2024 롯데장학재단 조선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장학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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