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제1회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의 1차 우수보고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상장기업에 대한 기업정보 확충과 시장수요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30일부터 열리고 있다. 8개 대학교의 11개 투자 동아리 100여명이 참가했다. 각 팀별로 2개의 K-OTC 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현대로지스틱스와 골든블루는 11개 팀 중 각각 2개팀이 분석을 택해 우수보고서까지 채택되며 주목을 받았다. 두원중공업도 2개팀의 선택을 받았다. 이밖에 삼성메디슨, 세메스, 인켈, 제주항공, 케이티파워텔이 분석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황영기 회장은 “이번 대회가 순위를 떠나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젊은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통해 공개되는 양질의 리포트들이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마중물의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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