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홈페이지가 외부세력에 의해 해킹당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도 25일 오후 한때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오후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해 어나니머스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 사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캡처 |
|
복지부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후 4시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복지부를 비롯해 주요 정부부처도 해킹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해킹 공격에 의해 마비된 것은 아니라고 복지부 측은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서버에 일부 장애가 생겨 대전통합전산센터에서 DNS 서버를 점검하는 도중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는 것이다.
한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는 오후 5시 현재 완전히 복구된 상태다.
▶ 관련기사 ◀☞ 청와대·국무조정실 등 해킹 잇따라..北소행에 무게☞ 어나니머스 "청와대 홈페이지 해킹 안했다"☞ '靑 해킹 의심'..정부,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 발령(상보)☞ 어나니머스, 예고대로 '북한 사이트 해킹공격' 실행하나☞ 청와대·국무조정실 홈페이지 해킹 의심..긴급점검(상보)☞ 청와대 홈페이지 해킹 의심..현재 긴급점검 중☞ 中, 美 사이버 해킹에 "니네가 제일 큰 악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