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증권부] 31일 코스피는 독일이 그리스의 채무재조정 요구 철회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2% 이상 급등하며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외주요종목은 종목별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SDS와 현대로지엠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SDS(11만6000원, +0.87%)는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3일동안 주가가 뛰었다.
반면, 현대로지엠(1만1750원, -3.29%)은 1분기 실적이 나빠졌다는 소식에 약세흐름을 보였다.
미리넷솔라는 최대주주인 미리넷이 KT와 19억원 규모의 GES(이더넷 스위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2거래일 만에 3000원을 넘었다.
태양광 소재 제조업체 엘피온은 3250원(+1.56%)으로 상승한 반면, 세미머티리얼즈는 1만485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미래에셋생명은 0.94% 오른 1만700원으로 기록했고, 한국증권금융(1만2750원), 삼성자산운용(2만7000원), 하이투자증권(1450원) 등 금융업 관련주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 제조업체 세메스는 6거래일째 하락세가 지속됐지만, 삼성메디슨은 5.04% 추가 상승하며 7300원으로 올라섰다.
토목 엔지니어링 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33만6000원(+0.75%)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현대삼호중공업(8만500원)과 현대카드(1만6000원), 현대캐피탈(4만7500원)은 전일과 동일했다.
포스코건설(8만3500원), SK건설(5만3000원), 롯데건설(6만4500원) 등 건설주는 보합으로 마감됐고, 카메라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1만500원, 1.45%)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업공개(IPO)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1만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넥스트아이는 3.92% 내린 1만2250원으로 마감됐다.
리튬 2차 전지 소재 등 화학업체 리켐(1만7000원)은 희망가밴드 상단인 1만4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지만 5.03% 하락했다.
나노(1만원, -1.48%), 뉴로스(1만950원, -1.79%), 케이맥(1만2750원, -1.92%) 등 심사청구 종목들도 하락세가 지속됐다.
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 테스나는 공모희망가밴드(1만3000원~1만5000원)가 청구가밴드(7600원~8500원)보다 70%이상 상향 조정되면서 급등했다.
케이티스카이라이프(1만8350원, +2.23%)는 소폭 상승했으나, 사파이어테크놀로지(9만7500원, -0.51%)는 소폭 하락했다.
제닉(1만8600원), 시큐브(5100원), 탑금속(5100원)은 보합 마감됐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 관련기사 ◀☞[장외]대체에너지 제조업체 엠에너지..7.14% 급락☞[장외]IPO株 혼조세..KT스카이라이프 7일째↓☞[장외]삼성·현대그룹계열株 줄줄이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