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불매 선언' 서울시, 여전히 옥시제품 사용

  • 등록 2016-08-16 오후 2:35:46

    수정 2016-08-16 오후 2:35:46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나서 옥시 제품을 쓰지 않겠다고 밝혔음에도 시 산하기관에서 여전히 옥시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서울시 홈페이지의 시·산하기관 결재문서에 따르면 길동생태공원, 서울물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노원소방서 등에서 세척제로 옥시싹싹 제품을 구매했다.

지난 4월 박 시장이 자신의 SNS 방송을 통해 서울시에서 옥시 제품을 퇴출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 5월 청소용품 구매부서를 대상으로 가습기 살균제 사고 제조사 제품의 구매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8월 현재 기준으로 구매 규모 및 용도를 확인해 잔량이 있는 기관은 타사 제품으로 교환토록 하고 필요시 감사부서와 협의해 특별감사 및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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