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산재보험 노하우를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전수한다.
근로복지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16~28일 IT 기반 산재보험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 브룬디, 캄보디아, 과테말라, 이집트,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베트남 등 8개국 공무원 1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국내 산재보험 업무를 직접 견학, 체험해 자국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자국의 제도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갑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범정부적 개발협력사업 확대 추세에 발맞춰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아시아 지역의 산재보험 관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012년 아시아 지역 10개국 산재보험 운영기관을 회원으로 아시아산재보험포럼을 설립하고, 아시아 국가들 간의 정보 공유 등 기술적 교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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