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검찰총장, 마약조직범죄부장, 대변인, 조직범죄과장, KTOA 회장, 상근부회장, 이동통신 3사 임원이 참석했다.
|
통신업계는 그동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 및 금융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검찰청과 KTOA는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피해 심각성과 대책 강화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의 협력 방안 및 새로운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KTOA는 통신수단의 부정이용 방지 및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통신수단 차단 등 통신사업자의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AI 기반 실시간 보이스피싱 예방서비스와 AI 활용 불법 문자 차단기술 등 새로운 대응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검찰의 형사처벌만으로는 국민 재산을 지키기에 부족하며, 통신사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을 사전 차단하는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라며, “통신사와 금융기관이 국민 재산을 지키는 명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섭 회장은 “통신사업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통신생활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하면서, “점차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을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