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온라인 ‘네코제9’ 12만명이 봤다

  • 등록 2020-11-30 오후 1:41:05

    수정 2020-11-30 오후 1:41:05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넥슨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열린 ‘네코제9(넥슨콘텐츠축제·Nexon Contents Festival)’이 누적 시청자 수 12만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코제9은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이용자가 만든 2차 창작물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콘텐츠 축제다. 넥슨의 ‘위 딜리버 조이(We Deliver Joy)’ 캠페인에 맞춰 창작의 즐거움을 이용자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는 콘셉트로 이뤄졌다.

네코제9는 △이용자 아티스트의 2차 창작물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네코상점 △엘소드 인기 캐릭터가 라이브 커머스에 도전하는 플라이 미 투 더 문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 IP를 재해석한 게임음악공연 ‘네코제의 밤+’ 등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네코상점에는 39개 팀 54명의 이용자 아티스트가 참여해 테일즈위버 조슈아 향수부터 카트라이더 수제 슬리퍼, 던전앤파이터 이터널 테마 팔찌까지 개성 있는 상품을 마음껏 뽐냈다. 시청자는 방송 채팅창 상단에 뜬 링크로 머치머치에 접속해 제품을 구매했다. 네코상점에 입점한 300여종의 상품이 품절됐다.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도 네코제9에 힘을 보탰다. 엘소드 인기 성우들은 노아 페이스 쿠션과 3차 전직 캐릭터 일러스트 카드 세트를 판매했다. 마비노기 퀴즈를 맞히는 유 퀴즈 온 더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 핑크빈을 테마로 아기자기한 소품을 가득 채운 핑크빈 하우스의 스케치 영상도 공개됐다.

29일에는 게임음악공연 네코제의 밤이 네코제9의 대미를 장식했다. 네코제의 밤은 가수 이진아, 윤하, 런치패드 연주가 임둥이 무대에 올라 넥슨 IP를 재해석한 총 12곡의 음악을 선보였다. 수천명의 온라인 관객들은 공연이 중계되는 동안 영상 플랫폼에 마련된 채팅창에 댓글로 소통하며 음악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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