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한국노총과 대·중소 상생협력 정착 '맞손'

  • 등록 2019-12-16 오전 11:47:15

    수정 2019-12-16 오전 11:47:15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개선 및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제공=중기중앙회)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1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간 불공정거래 개선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김주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일감 몰아주기 등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로 인해 중소기업 성장이 정체하고 노동자에 대한 임금 지급 여력도 줄어든다는 데 공감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협력 내용으로는 △대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불공정거래 근절방안 위한 공동연구 △양 기관에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설치 △공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 설치 등이다. 향후 현황 분석을 통한 제도 개선 방안도 공동으로 마련키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항상 대립관계로만 여겨지던 사용자 단체와 노동자 단체가 함께 공감하고 협력하게 된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고 평가한 후 “대기업 갑질 근절을 위해 본회와 한국노총이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해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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