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52%(3.53포인트) 내린 680.4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115억원의 주식을 내다 팔아 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339억원어치를 팔며 11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다. 이날 투신이 89억원, 연기금 80억원, 보험 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만 503억원을 순매수하며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대비 0.73% 내린 10만9300원을 기록했다.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102940)도 하락했다. 반면 코미팜(041960)과 케어젠(214370)은 올랐다.
개별종목별로는 집중 초음파를 이용한 뇌치료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 중인 에이모션(031860) 주가가 4.59% 올랐다. 최근 해외에서 초음파 치료를 받은 환자가 혼수상태에서 의식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피제이전자(006140)가 현대중공업(009540)과 467억원 규모 로봇 제어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2.39% 급등했다. 세우테크(096690)는 액면분할 후 매매 거래가 재개된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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