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고 최소 배당액 인상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 강화 방침을 발표했으나 관련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는 이날 오후 2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5원(6.34%) 내린 4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그린푸드(45334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920원(7.30%) 하락한 1만167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 그룹 계열사인
현대백화점(069960)과
현대홈쇼핑(057050)도 각각 4.06%, 0.64%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현대지에프홀딩스를 포함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상장 계열사 10곳이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중장기 배당 정책(2024~2026년)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