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잼버리 관련 주한공관과 상시 소통…유종의 미 거둘것”

오영주 2차관 반장으로 잼버리 TF 구성
대표단 현황과 프로그램 등 유관부처 전달
주한외교단 대상 ‘잼버리 상황’ 두 차례 설명회 진행
  • 등록 2023-08-10 오후 3:08:45

    수정 2023-08-10 오후 3:08:4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활동에 대해 “주한 공관들과 24시간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각 대표단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멕시코 대표단이 1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체험방문해 놀이기구를 즐기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외교부는 지난 4일부터 오영주 2차관을 잼버리 태스크포스(TF) 반장으로 해서 잼버리를 지원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각국 대표단의 이동이 시작된 8일 오전부터 TF를 통해 각 대표단 이동 및 숙소 관련 사항과 관련해 조직위원회와 주한공관 간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며 “관계부처가 요청하는 대표단 현황 및 향후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파악해 필요 사항을 유관부처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카우트 단원의 식문화 및 알레르기 상황을 파악해 담당자에 전달하는 등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며 “대표단의 여타 민원과 향후 프로그램 참여 문의 요청을 유관부처에 전달하고 필요조치가 이뤄지도록 조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주한공관을 외교부에 두 차례 초청해 홍석인 공공외교대사가 폭염대책과 이동 지원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정부 비상대책반의 일원으로 남은 기간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고 보람있게 잼버리를 경험하고 한국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출국하도록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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