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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사실을 말하고 그들은 거짓말을 하는데 손해는 내가 본다”며 “내가 원래 꿈꿨던 유토피아적 비전이 오히려 디스토피아로 실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전·현직 법무부 장관을 향해 ‘조국씨’,‘추미애씨’라고 언급하며 자기변명을 위해 판타지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사건에서 ‘탈진실’의 싹을 봤다면서 “그분이 부정한 일을 했는데, 잘라내고 사과하지 않고 곽노현은 무죄라고 편을 들었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트럼프가 사람들을 반으로 갈라치고 지지층만 결집해도 집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미국의 트럼피즘이 한국에선 민주당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니는 1930년대 나치 상황”이라며 “나치의 선동가였던 괴벨스가 실천했던 것이 소프트하게, 연성 파시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국민의 힘을 향해선 “보수를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보수의 이야기를 중도의 관점에서 하란 것”이라며 “대통령의 대깨문(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만 대표하고 있으니 통합의 리더십을 얘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합리적인 중도 보수 연대의 틀을 꾸리는게 맞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