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간접광고 희망기업 5차 모집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제품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참여기업 5차 모집을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은 소비재 생산·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상파를 비롯한 케이블 채널 드라마에서 제품의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송사의 드라마 편성일정에 따라 드라마별 간접광고 희망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번 5차 모집 대상 드라마는 현재 방영 중인 KBS ‘여자의비밀’,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을 비롯해 3분기 방영예정작까지 포함한 총 6개 드라마다.

사업 참여기업에는 △간접광고 비용 보조(최대 50%) △간접광고 콘텐츠 활용 마케팅 교육 △온라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판매대행사업 등 중진공의 다양한 마케팅지원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제작사, 유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로 진행한다. 참여기업의 제품노출 희망의견과 상품성, 수출유망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의견을 종합해 간접광고 적합 드라마 및 노출 방식을 결정한다.

구본종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중소기업이 제품 특성에 맞는 간접광고 희망 드라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회차부터는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까지 모집분야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에서 중기제품 간접광고를 통해 우수 제품 홍보와 판로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중기제품 간접광고 5차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home.sbc.or.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ppl@sbc.or.kr)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마케팅사업처(전화 055-751-97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