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워크아웃 돌입..신보도 협약채권자 참여

출자전환 규모 740억원으로 늘어나
  • 등록 2013-12-10 오후 4:03:25

    수정 2013-12-10 오후 7:41:07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STX(011810)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포스텍이 10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과 일부 캐피탈사가 협약채권자로 참여, 출자전환 규모는 기존 601억원에서 745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날 채권단과 만나 기존 자율협약 체제에서 워크아웃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앞서 채권단은 일부 채권은행의 이탈로 신규 자금 지원 및 출자전환 금액이 감소하는 등 자율협약이 곤란해져 워크아웃 전환을 추진했다. 당시 대구, 부산, 국민은행이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해 당초 800억원을 지원키로 했던 신규자금은 718억원으로 감소했고 출자전환 규모도 657억원에서 601억원으로 줄어든 바 있다.

이번 워크아웃 전환으로 출자전환 규모는 745억원으로 늘었다. 채권단은 앞서 718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했으며, 출자전환을 위한 감자도 완료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기존 8월 실사를 바탕으로 만든 지원방안에서 변한 것은 없다”며 “다만 신보를 비롯한 3~4곳의 캐피탈사가 협약채권단으로 들어오게 됐고, 이에 따라 출자전환 규모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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