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윤계섭 이사(상보)

  • 등록 2010-11-09 오후 5:26:02

    수정 2010-11-09 오후 5:34:07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신한금융지주(055550)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윤계섭 신한금융 사외이사(서울대 교수·사진)를 특위 위원장으로 9일 선임했다.

신한금융 특위는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9명의 특위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특위 회의는 둘째·넷째주 목요일, 한달에 두번씩 열기로 했다. 2차 회의는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또 특위를 보좌할 사무국을 두기로 했다.
 
신한금융 특위는 차기 최고경영진 등 새로운 지배구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재일교포 사외이사들은 이날 특위에서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런 얘기들이 나온 것은 맞지만 그 자리에서 논의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언급이 있었다"며 "결론을 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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