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추석대비 응급의료 특별 대책의 핵심은 경증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이 아닌 지역 병의원을 이용토록 하고, 대형병원 응급실은 중증 응급환자 위주로 진료토록 하는 데 있다. 어떤 증상일 때 어떤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지 안내하고, 추석에 이용할 수 있는 병원 정보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석에 올해 설 연휴보다 400여개소 많은 4000개소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지정하고, 60개의 코로나19 협력병원과 108개소의 발열클리닉을 지정해 경증환자의 지역 병의원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