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패션·명품 업계에 따르면 베르사체 이탈리아 본사가 지난해 말 한국 직진출을 결정하고 한국법인인 베르사체코리아를 지
베르사체는 그동안 지현통상을 거쳐 웨어펀인터내셔날이 지난 2005년부터 전개해오다 2007년 유통이 중단된 이후 국내 영업이 중단됐다. 당시 메두사 모양의 심볼과 여성스러운 컬렉션으로 유명세를 탔으나 국내에서는 쉽게 안착하지 못했다.
그는 또 “앞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홍보에 힘쓰는 등 국내에 베르사체 브랜드의 명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며 “오는 27일 공식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사업을 공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측도 베르사체가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베르사체의 국내 파트너인 SE인터내셔널은 끌로에, 크리스티앙디오르주얼리 등의 면세권을 갖고 있는 회사로 2010년 하반기부터는 한섬으로부터 ‘씨바이끌로에’의 국내 전개권을 인수해 운영해오고 있다. 한상옥 대표는 과거 ‘크리스티앙디오르’의 국내 지사장을 10년간 역임, 현재 모스키노 코리아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