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호 한진重 회장 "빈 도크에 임직원의 생존의지 채워라"

텅 빈 영도조선소 도크 바닥에서 회의 열어
  • 등록 2012-02-28 오후 5:07:04

    수정 2012-02-28 오후 5:07:04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한진중공업(097230)그룹은 27일 오전 영도조선소에서 조남호 회장과 그룹 사장단 및 주요 임원진, 팀장 등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특이한 점은 회의 장소가 영도조선소의 도크 바닥이었다는 점이다.

그룹 관계자는 "최고경영자가 생산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도조선소를 챙긴 것"이라며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한 회사 정상화를 이루자는 강한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조 회장은 "빈 도크에 가장 먼저 채워야 할 것은 여러분의 생존 의지와 각오"라며 임직원의 분발을 당부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박가격의 폭락, 영도조선소의 태생적 한계(협소한 부지)로 인한 생산성 저하, 노사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 관련기사 ◀
☞한진重, 1685억원 규모 물품 공급계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