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여름방학 맞이 고교생 대학체험 ‘하이 이화’ 운영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이화여대 입학처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3일 고등학교와 대학의 연계 전공탐색 프로그램인 ‘하이 이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했던 ‘하이이화’ 행사 사진. (사진=이화여대 제공)

‘하이 이화’는 고등학생들이 이화여대 교수진과 재학생들을 만나며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국어국문학과 △행정학과 △화학·나노과학전공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초등교육과 △의예과 △약학부 총 7개 학과·학부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전국 고1·2 여학생 400명이다. 읍·면·도서 소재 고교생은 오는 18~20일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일반 고교생은 19~20일 신청이 가능하다.

교수들과의 대화로 진행되는 ‘이화톡톡’은 학과·학부에 대해 궁금해하는 내용을 질문하는 토크콘서트로 본교 서양화 전공 이재원 졸업생이 진행을 맡게 된다. 올해는 연남경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민아 행정학과 교수, 박재홍 화학·나노과학전공 교수, 박성민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교수, 옥현진 초등교육과 교수, 신수민 의예과 교수, 서원효 약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이어지는 ‘하이이화, 하이멘토’ 순서는 각 학과·학부별 재학생 대표와 입학처 공식 서포터즈인 ‘이화로사’와의 멘토링 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한 고교생들이 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학과·학부에 대한 질문을 선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5학년도 입학전형 안내를 제공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이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대학 생활·진학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 신청은 이화여대 입학처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고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