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병 악화…삼성서울병원서 6주간 입원치료

허리디스크·어깨 통증 등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입원
  • 등록 2021-12-20 오후 2:28:46

    수정 2021-12-20 오후 2:28:46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허리디스크·어깨 부위 등 지병으로 지난달부터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지병이 악화돼 앞으로 6주간 더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법무부는 20일 “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며 “병원 측 의료진 소견에 따라 약 1개월간 입원 치료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와 치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에 따라 입원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미 지병으로 여러 차례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는 어깨·허리 통증으로 올해 1·7월에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지난 2019년 9월에는 성모병원에 입원해 어깨 부위 수술을 받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최근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병이 악화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더불어 형집행정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다만 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은 사면 논의 대상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