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15일 개관 100일 맞아

  • 등록 2015-08-12 오후 1:59:18

    수정 2015-08-12 오후 1:59:18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난 5월 8일 정식으로 문을 연 구글 캠퍼스 서울이 8월 15일 개관 100일을 맞는다. 캠퍼스 서울은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으로 2012년 설립된 영국 런던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세계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다.

현재 Δ실시간 카메라 필터 앱 ‘레트리카’의 벤티케익, Δ영어 번역 도우미 서비스 ‘채팅캣’, Δ빅데이터 기반의 신용카드 추천 서비스 ‘뱅크샐러드’의 레이니스트, Δ이용자 맞춤형 개인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이블, Δ소셜 채용 서비스 원티드랩, Δ프로그래밍 학습 공동체 멋쟁이 사자처럼, Δ사물인터넷 분야 서비스 아씨오, Δ 웨어러블 기기용 입력 도구를 개발 중인 플루언티, Δ킵코코리아 등 9개 스타트업이 입주해있다. 마루180과 500스타트업, 글로벌 브레인 등 3개의 파트너사가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62개국이 넘는 다양한 국적을 지닌 7200여명의 회원이 캠퍼스 서울에 등록했다. 그중 여성은 1920명으로 집계됐다. 캠퍼스 서울을 방문한 누적 방문객 수는 총 1만4800명으로 주말과 휴일을 뺀 평일 기준 하루 평균 약 18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0일 동안 170회가 넘는 이벤트가 열렸다. 총 8393명이 참여해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캠퍼스 서울에서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수업을 진행하는 ‘멋쟁이 사자처럼’과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엄마를 위한 캠퍼스’, 구글 개발자 서밋(Google Developer Summit)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512명이 참석한 ‘멋쟁이 사자처럼’의 프로그래밍 수업이 최대 참석자 수를 기록했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정책 발표회(225명)와 푸드 테크 스타트업 세미나(223명)가 그 뒤를 이었다.

그동안 캠퍼스 서울에서 진행된 이벤트 참가자 연령을 보면 ‘엄마를 위한 캠퍼스’ 행사에 따라온 4개월 유아부터 72세 최고령자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서울의 임정민 총괄은 “캠퍼스 서울은 연령, 성별, 관심사, 국적 등이 매우 다양한 창업가들과 예비 창업가들로 가득차있어 서로에게 배우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행에 옮기는데 실질적 도움이 된다”면서,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로서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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