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IHQ(003560)와 씨유미디어의 합병 신주가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새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IHQ와 씨유미디어의 합병에 따른 발행신주 9871만5945주를 추가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 법인인 IHQ의 상장주식수는 1억4317만804주로 늘어난다.
IHQ는 작년 10월 씨유미디어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이어 12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씨유미디어 우회상장 예비심사에서 상장 승인을 받았고 올해 2월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결의했다.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합병했고 31일 합병신주가 상장된다. 작년 11월1일 우회상장에 대한 진입 심사기준을 강화한 이후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우회상장하는 것이다.
합병으로 IHQ는 기존 엔터테인먼트와 컨텐츠 부문 외에 광고, 수신료 등 미디어 부문 사업도 영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