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구하는 앱 '직방', 알토스벤처스로부터 30억 투자 유치

  • 등록 2014-08-26 오후 3:51:55

    수정 2014-08-26 오후 4:34:3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1인가구를 위한 방 구하는 앱 ‘직방’을 서비스하는 채널브리즈는 벤처투자사 알토스벤처스로부터 30억 원의 추가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채널브리즈는 2개월 전에도 국내 투자사들로부터 30억 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로 채널브리즈는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누적 총 9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한킴 알토스벤처스 대표는 “채널브리즈는 이미 투자를 받은 상황이었지만 함께 하고픈 마음이 커 회사를 설득해 같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직방은 싱글들을 위한 오피스텔, 원룸 전월세 매물을 소개하는 서비스이다. 원하는 지역과 가격 등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 부동산들을 돌아다니지 않고도 쉽게 원하는 매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직방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매물수와 성사건수를 자랑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직방에는 약 3만개의 공실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 되며 사용자가 직방을 통해 부동산에 문의하는 건수가 한달에 10만건이 넘는다.

안성우 채널브리즈 대표는 “새로 유치된 투자금으로 연내 5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20~30대의 임대 주거 정보를 대표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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