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채권단, 8일 현대車와 본계약 체결

다음달 8일 대금 납입..매각작업 마무리
  • 등록 2011-03-04 오후 5:50:35

    수정 2011-03-04 오후 5:50:35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현대건설(000720) 채권단이 오는 8일 현대차(005380)그룹과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최종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건설 채권단은 이날 8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를 열어 주관기관인 외환은행(004940)이 단독으로 협상해 확정한 인수가격으로 현대차그룹과 오는 8일 SPA를 체결하기로 의결했다.

인수가격은 현대차그룹이 입찰시 제시한 가격 5조1000억원 보다 2.74% 줄어든 4조9601억원이다. 채권단과 현대차그룹은 매매 양해각서(MOU)에 인수대금 조정 규정을 넣어 최대 3%(1530억원) 범위 내로 조정이 가능토록 했으며 별다른 난항 없이 지난달 28일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

채권단은 다음달 8일 인수대금 납입을 끝으로 모든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현대차그룹과 SPA를 체결한 뒤 2755억원 규모의 현대그룹 이행보증금 반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 문제는 채권단이 외환은행, 정책공사, 우리은행 등 주주협의회 운영위 3개기관에 위임한 사안으로 3자간 합의로 결정된다.

▶ 관련기사 ◀
☞韓, 중동사태 침묵..건설업계 이해관계 때문-FT
☞[특징주]건설株 이틀째 급등..`중동사태 파장 크지 않다`
☞현대·대우建, 배 5척 빌려 리비아 근로자 수송 `분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