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순회서비스는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들이 동참해 제품 점검 및 서비스 활동을 하면서 고객의 목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산현장을 대표하는 노조위원장이 고객 서비스 현장에 동행해 직접 고객을 만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회사와 노동조합이 손잡고 시장 침체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5월까지 전국을 함께 다닐 계획”이라며 “노조가 참여함으로써 고객 목소리가 생산현장에 곧바로 전달되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배식 두제산업 대표와 강수현 동광개발 대표는 두산인프라코어 노사와 만난 자리에서 “현장 특성이 반영된 부품이 필요하다”, “고객의 눈높이는 항상 공급자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유념해 달라”, “두산 직원들 모두 작은 디테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명품 장비를 만들어 달라” 등의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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