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유령당원 심각지역 100% 국민경선 대체”

“여론조사시 응답자에게 주소확인하면 불일치 문제 해소”
  • 등록 2016-02-24 오전 11:37:52

    수정 2016-02-24 오전 11:37:52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겸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24일 안심번호 당원 명부에서 ‘유령당원’이 발견된 데 대해 “심각한 지역은 공천관리위원회에 넘겨서 당원 30%, 국민 70% 경선을 국민 100% 여론조사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황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조치사항을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 시 설문항목에 주소지를 묻는 항목을 추가해 그 지역 유권자가 아니면 응답대상에서 배제하는 방법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황 총장은 “책임당원이나 전체 당원의 숫자가 일정치 미만인 지역의 경우 100%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는 주소 불일치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안심번호 제도가 최초로 도입되다 보니 가입자 주소 불일치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면서도 “실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에게 주소를 확인하면 불일치문제는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황 총장이 발표한 주소 불일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지역 1.4%, 농촌지역은 16.4%가 불일치를 보였다. 다만 응답자의 정보일치율은 도시와 농촌 모두 80% 이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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