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안중근 의사의 헌신 잊지 말아야”

안중근 의사 의거 115주년 기념식 참석
  • 등록 2024-10-29 오전 10:37:32

    수정 2024-10-29 오전 10:37:32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충정과 고귀한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 26일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26일 부천 안중근공원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의거 제11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광복회 부천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홍경화 인천보훈지청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11개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1909년 10월26일)을 기념하며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안중근’ 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익 시장은 기념사에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발전적으로 계승해 대한민국과 부천시를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해 안중근공원을 조성했다. 매년 3월26일에는 안중근 의사의 순국을 추모하고 10월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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