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K뷰티·바이오의약, 韓신성장 동력 가능"

전경련, 충북도와 'K뷰티·바이오 의약 신산업 육성' 토론회
  • 등록 2016-08-30 오후 2:53:02

    수정 2016-08-30 오후 3:43:04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30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신나는 대한민국 한국의 신성장동력 K뷰티·바이오의약 산업 발전 세미나’애서 발언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신산업 육성 전국토론회’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에서 ‘K뷰티·바이오 의약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경련과 충북도청은 30일 라마다호텔 청주에서 공동으로 ‘신나는 대한민국, 한국의 신성장동력! K뷰티·바이오 의약 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설문식 충북부지사와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기업 등 관련 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K뷰티·바이오의약 발전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K뷰티·바이오 의약은 한국이 경쟁력이 있어 해외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이라며 “화장품은 직접 써봐야 그 품질을 알 수 있는 경험재이기 때문에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는 한류라는 훌륭한 국가브랜드가 있어 신뢰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외국에 비해 관광자원(볼거리)이 부족한 한국에서 K뷰티는 의료(성형)관광, 쇼핑관광과 함께 대표적인 체험형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다”면서 “이를 국가전략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이오 의약에 대해선 “세계 의약시장의 트렌드는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다”면서 합성의약품과 달리 바이오의약품은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이므로 우리가 충분히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의약품은 고도의 기술이 적용되는 만큼 합성의약품에 비해 부가가치(가격)가 높아 신성장동력으로 제격”이라고 진단했다.

설문식 충북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충북 오송은 생명과학단지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식품의약품 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500여개 바이오 관련기업과 연구기관, 바이오캠퍼스 등이 집적된 세계적 바이오밸리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부지사는 “집적된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화장품 뷰티·유기농·태양광등 6대 신성장 동력 산업을 중점 육성해 창조경제의 꽃을 충북에서 활짝 피워 나가겠다”면서 화장품과 바이오 의약 산업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왼쪽 여덟번째)과 설문식 충북 정무부지사(일곱번째)가 30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신나는 대한민국 한국의 신성장동력 K뷰티·바이오의약 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경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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