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이 18일 공개한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국내 4개 상품이상 결합상품 시장(QPS, quadruple play service)에서는
KT(030200)가 98만 가입자를 유치해 시장점유율 41.1%로 1위였다. 4개 상품 결합은 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IPTV+이동전화다.
뒤를 이어
SK텔레콤(017670) 71만 가입자, 29.8%와
LG유플러스(032640) 68만 가입자, 28.5%를 차지했다.
2014년 QPS 가입자는 237만명으로 전년(172만명) 대비 약 37.8% 증가했다.
통신사업자의 QPS 가입자는 모두 증가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의 가입자는 2011년 5만명(5.1%)에서 2014년 68만명(28.5%), SK군의 가입자는 2011년 22.8%(22만명)에서 2014년 29.8%(71만명)로 증가했다.
그러나 KT는 증가추세가 다소 둔화돼 가입자 점유율이 2011년 72.1%에서 2014년 41.1%로 31.0%p 하락했고, 방송사업자(CJ)의 QPS 가입자 점유율은 1% 미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