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장남 전재국 소유 `허브빌리지`, 118억원에 팔려

  • 등록 2015-12-11 오후 12:41:18

    수정 2015-12-11 오후 12:41:1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 씨의 소유였던 국내 최대 허브 농장 ‘허브빌리지’가 118억에 팔렸다.

마리오아울렛은 경기도 연천군 인진강변에 있는 허브빌리지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약 5만7000m²(1만7000여 평)의 체험형 에코 테마파크 허브빌리지는 과거 전재국 씨 소유였지만 검찰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매각 절차를 밟아왔다.

마리오아울렛이 118억원에 사들인 허브빌리지는 초대형 유리온실과 야외 가든, 야외 수영장, 바비큐장이 있는 숙박시설 클럽플로라와 레스토랑 파머스테이블, 한식당 초리, 스파 시설 허브찜찔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형 에코 테마파크 ‘허브빌리지’
마리오아울렛은 기존의 패션·유통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허브빌리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초청행사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적극적인 투자로 허브빌리지를 유통, 관광, 교육, 체험과 연계해 국내 최고의 에코 테마파크로 성장시키고 장기적으로 중국, 일본 등지의 해외 관광객들까지 필수로 찾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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