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0.59%(4.05포인트) 오른 686.18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중 냉탕과 온탕을 오가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들어 개인이 매수 규모를 강화하면서 우상향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코스닥 시장에서 191억원, 20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만이 닷새째 사자를 외치며 51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강세 마감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0.26% 상승한 7만6000원에서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03572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파라다이스(034230) 코미팜(041960) 등도 상승했다. 반면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는 하락했다.
디엔에프(092070)가 신규 경쟁사 진입에 따른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사 상최대 실적이 지속 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11%대 강세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3분기보다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바이넥스(053030)는 6% 가깝게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7억7545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6194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3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 없이 496개 종목이 내렸고 74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4일만에 소폭 반등…개인·외국인 '사자'
☞[부자네스탁론] 유동성 장세엔 성장주. 주식자금 아직도 부족하신가요?
☞[IR클럽]'13년 한우물'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사업 본 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