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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현지 협력업체와의 세부 계약내용 조율이 완료되는 대로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연산 2만t 규모의 탄산리튬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6일 업계 및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최근 아르헨 현지 염호 광권을 보유하고 있는 리튬아메리카스(LAC)와 JV 설립을 위한 기본협상을 체결하고 실사 작업에 들어갔다.
양사는 아르헨티나 후후이주(州) 소재 카우차리-올라로즈 염호에서 진행중인 리튬자원 개발 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위해 새 JV 운영 방안을 담은 기본합의(HOA)를 조만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포스코와 LAC는 연내 착공에 들어갈 탄산리튬 생산 공장 규모를 연산 2만t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사전검증을 위해 지난해 말 준공된 200t 규모의 탄산리튬 실증플랜트는 이미 시운전을 통해 풀가동 능력까지 확인을 마쳤다. 이 기간 생산된 20t 이상의 인산리튬은 포항으로 옮겨져 배터리 생산과정에 투입됐다. 포스코는 시제품이 매우 뛰어난 품질을 보였다며 실증플랜트가 성능 목표치를 모두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존 카네릿사스 LAC 사장은 “지난 한 해 포스코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포스코의 과학자, 엔지니어들의 노력과 창의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우리 합작법인은 아르헨티나 후후이주를 세계 리튬 생산의 미래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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