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EF 코리아밸류업은 한국거래소가 산출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한다. 정부가 내놓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평가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된 지수다. 시장대표성(시가총액), 수익성(적자기업 제외), 주주환원(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 시장평가(PBR)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자본효율성(ROE)이 우수한 기업 100종목으로 구성된다.
편입 종목을 보면 SK하이닉스(000660)(15.18%), 삼성전자(005930)(12.66%), 현대차(005380)(8.34%), 셀트리온(068270)(7.03%), 기아(000270)(6.13%), 신한지주(055550)(6.01%) 등의 비중이 높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코스피 200과 같은 기존 대표지수와 달리 개별 종목 편입 비중을 최대 15%로 제한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초대형주가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이 기존 대표지수 대비 낮으며,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에 대한 상대적 노출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