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도봉경찰서가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스쿨’과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손을 잡았다.
| (사진=서울 도봉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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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피자스쿨 피자박스에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절하고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는 문구를 삽입해 유통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문구 내용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피해자의 인격을 말살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로, 신고전화 112 번호가 함께 적혔다.
애초 피자스쿨은 피자박스에 청소년 사이버도박 범죄 근절 문구를 삽입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배포하려 했으나,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집중 단속 기간이 지정되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커지면서 이러한 대국민 홍보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피자스쿨은 테이크아웃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로 지난 8월 기준 전국 가맹점 900개를 돌파했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 예방 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