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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가 지역의 유망강소기업과 지역 인재간 징검다리를 자처하고 나섰다.
경기 안양시는 지난 23일 안양산업진흥원에서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업 등 산·학·관 1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4차 산학관 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산업진흥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진흥원 서포터즈(ABA프렌즈)와 영상 공모전’ 진행 경과 및 결과 공유로 시작된 회의는 유망강소기업 2개사(옵토전자, 스토리숲)의 회사소개 및 채용계획 안내를 통해 관내 졸업예정자의 채용 연계로 이어졌다.
2022년 안양시 우수기업에 선정된 옵토전자는 디스플레이 불량검사 장비(비전카메라) 개발업체로 2019년 매출 22억 원에서 2020년 50억 원, 2021년은 159억 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올 4분기에만 1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흥규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주기적으로 산학관 협력 협의회 자리를 마련해 참여기관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의 원활한 연결 및 기술적 교류 등 산학관 협력에 필요한 매개체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맗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