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최대주주 14.5만주 장내매수…경영권 강화 신사업 추진

지분율 22.8%로… 추가 지분매입·셀티스팜 상장 검토
  • 등록 2016-06-09 오후 1:23:49

    수정 2016-06-09 오후 2:31:5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통신장비 전문기업 텔콘(200230) 최대주주가 지분율 확대를 통한 경영권 강화에 나섰다.

텔콘 최대주주 텔콘홀딩스는 지난 2~8일 약 51억7000만원(14만5208주) 규모 보통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당 취득 단가는 3만5484원이다. 이번 매수를 통해 텔콘홀딩스 지분율은 19.87%(99만7826주)에서 22.76%(114만3034주)로 확대됐다.

최대주주의 지분 취득은 본격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경영권을 안정화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케 하려는 목적에서다. 텔콘은 지난 4월 제약회사인 셀티스팜을 인수하고 바이오 전문가 김정민 박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바이오·제약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미국·대만 등 해외 바이오·제약기업들과 라이센스 제휴를 체결하고 있으며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메리카(BIOMERICA, Inc) 지분을 취득하기도 했다. 셀티스팜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5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내 2500억원 달성이 목표다. 텔콘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해 신약개발, 바이오시밀러, 바이오 의약품 파이프라인 구축, 진단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 후 기술성 평가를 거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향후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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