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77포인트(0.6%) 오른 2157.5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오전 216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줄여 2150선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한국 증시 사랑이 여전한 장세다. 12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선 외국인은 현재까지 4092억원을 쓸어담았다.
반면 펀드 환매 매물이 여전히 쏟아지면서 투신권이 1059억원을 팔아치우는 등 기관은 291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993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50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전기전자(1.27%), 금융업(0.96%), 보험(0.94%), 의약품(0.87%), 서비스업(0.61%), 제조업(0.54%)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부진한 1분기 실적 영향으로 3.75% 내리고 있는 포스코(005490)의 영향으로 철강및금속이 1.91% 빠지고 있고, 은행(1.62%), 비금속광물(1.13%), 전기가스업(1.02%), 운수창고(0.98%), 통신업(0.88%), 음시교품(0.71%) 등도 약세다.
특히 1분기 저유가라는 악재 속에서도 선방한 실적을 내놓은 LG화학은 비엔피바리바, 모건스탠리, CIMB,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4.15% 뛰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0.3% 하락하면서 다시 한번 17만원대에 턱걸이를 하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제일모직(028260), 포스코(005490), 삼성SDS(01826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하락 반전, 전날보다 6.33포인트(0.89%) 내린 708.1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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