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의 습격' 코스닥, 540선 위태..부품·엔터주 급락

  • 등록 2014-11-04 오후 2:05:22

    수정 2014-11-04 오후 2:05:2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2% 넘게 급락하고 있다. 강해지는 엔저에 부담이 커진 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주문도 거세지고 있다.

4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8포인트(2.11%) 내린 540.7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던 지수는 달러-엔 환율이 간밤에 113엔대로 높아지는 등 환율 부담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규모를 늘려가면서 반락하기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94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연기금 사모펀드 보험 등에서 ‘팔자’가 나오고 있다. 개인은 66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 61억원 매도 우위 등 총 6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공업(170030) 삼기오토모티브(122350) 등을 포함한 운송장비·부품이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오락문화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디지털콘텐츠 등도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인터넷 등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다음(035720)은 전날보다 0.92% 오른 14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엔저 영향에 에스엠(04151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 엔터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셀트리온(068270) GS홈쇼핑(028150) 원익IPS(030530) 씨젠(096530) 등이 강세를,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컴투스(078340) 메디톡스(086900) CJ오쇼핑(035760) 등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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