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픈 음악플랫폼 '뮤지션리그' 베타서비스 시작

  • 등록 2014-07-31 오후 2:27:27

    수정 2014-07-31 오후 2:27:2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인 ‘뮤지션리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뮤지션리그는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쉽지 않았던 창작자를 위한 공간으로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다. 참가 신청 후 간단한 검증 절차를 거친 뮤지션은 관리 페이지에서 자유롭게 음원 파일이나 영상을 업로드하면 된다. 무료 공개가 가능한 창작 콘텐츠는 모두 가능하며 뮤지션별 곡수 제한은 없다.

뮤지션리그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음악을 올릴 수 있는 ‘오픈 리그’와 오픈 리그에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실력파 뮤지션이 모인 ‘베스트 리그’로 구성된다.

이번 베타서비스에서는 오픈 리그와 PC버전을 먼저 선보이며 다음 달에 베스트 리그와 모바일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우승현 네이버 대중문화실장은 “뮤지션리그는 활동을 시작하는 신인부터 팬들과의 소통에 목마른 중견 뮤지션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라며 “향후 뮤지션리그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훌륭한 음악이 세상에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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