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공모앞둔 한국항공우주산업..나흘째↓

[이데일리 증권부] 1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2141.34(-0.05%)을 기록했다. 코스닥 또한 0.27% 하락한 483.23로 장을 마감했다. 장외에서는 건설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남동발전과 문산지역 LNG 복합화력발전 MOU를 체결한 SK건설(5만4500원)은 2.83% 상승했다. 포스코건설(8만3500원)은 도로공사의 신사옥 수주가 유력하다는 전망에도 변동이 없었다. 극동건설(1만2250원)도 3년 연속 상호협력 우수업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움직이지 않았다. 현대중공업이 11억 달러 규모의 드릴십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소폭 상승한 8만1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33만3500원, -0.74%)은 하락했다. 태양전지 제조업체 미리넷솔라는 전일에 이어 소폭 상승한 3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SDS는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2만원대 재진입을 눈 앞에 뒀다. 반면 엘지씨엔에스와 서울정보통신은 각각 2.36%, 3.33% 내린 3만1000원과 5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KT파워텔(6750원, +3.05%) 시그넷시스템(3050원, +1.67%) 웹게이트(3100원, +1.6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시큐아이닷컴(8525원, -0.87%) 세메스(22만원, -0.50%) 미래엔(5150원 -0.96%) 씨브이네트(5400원, -0.92%) 웅진패스원(9600원, -0.52%)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늘 상장한 세아특수강(3만7350원, +33.39%)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IPO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2일까지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넥스트아이(1만1750원, -4.08%)는 낮은 공모가(1만원)에 2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3일까지 공모 청약 예정인 리켐은 1만7550원(+3.24%)을 기록하며 상승 전환했다. 다음주 청약 예정인 엠케이트렌드(1만3000원, -5.45%)와 쓰리피시스템(5750원)은 약세가 이어진 반면, 수요예측 예정인 탑금속(5500원, +7.84%)과 테스나(1만2500원, +8.70%)는 상승세를 보였다. 23~24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한국항공우주산업(1만9500원, -6.02%)은 4거래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