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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말부터 유가 급락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격감하고 있다. 루불화 가치 하락으로 수출 채산성도 악화 일로다. 최근 GM이 현지 조립 공장 생산을 중단하는 등 회사마다 감산·수출중단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침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만큼 현대차는 현지 판매망을 건전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수익성도 이어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방문에 대해 “현지 시장 점검”이라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러시아 시장 내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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