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8.61포인트(1.64%) 오른 532.6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 48억원어치를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5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비금속, 인터넷 업종을 뺀 모든 업종이 올랐다. 종이·목재,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제약,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IT소프트웨어, IT종합, 운송, 반도체, 통신장비업종 등이 특히 많이 올랐다.
종목별로 보면, 에머슨퍼시픽(025980)은 정부가 올해 들어 중단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전체회의를 이달 19일에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다는 소식에 11.37%로 급등했다.
정부가 8월부터 ‘마이핀(가칭)’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는 소식에 서울신용평가(036120)와 한국정보인증(053300)은 강세로 마감했고 젬플레이와 공동사업계약을 맺고 다양한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 게임을 서비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네오아레나(037340)의 주가도 13%대에서 급등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2억 3561만주, 거래대금은 1조 367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6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55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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