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지난 4일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메디톡스와 앨러건과의 3억6000만달러(약 4000억원) 규모 차세대 보툴리눔 독소제품 제조기술에 대한 라이센싱계약을 체결하고 기술 수출을 최종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메디톡스의 차세대 A형 보툴리눔 독소 제품 개발에 총 46억원을 지원했다. 현재 보툴리눔 독소제품 제조기술은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은 국가핵심기술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적 파급효과 등에 대한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산업부 장관의 승인 후 수출이 가능하다.
앨러건은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계약 제품에 대한 임상 개발 및 판매 등 독점적 실시권을 확보하고, 메디톡스는 계약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 앨러건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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