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

  • 등록 2013-07-31 오후 7:19:01

    수정 2013-07-31 오후 7:19:0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페이스북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한다.

페이스북은 중소개발사의 해외진출을 돕는 페이스북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시범 프로그램을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 개발사들을 선별해 새로운 모바일게임을 전세계에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페이스북과 손을 잡는 국내 게임사의 게임은 위메이드(112040)의 ‘윈드러너’, 게임빌(063080)의 ‘트레인시티’다. 이외에도 게임로프트, 키위게임즈 등 총 9종의 게임사가 초기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페이스북은 투자와 수익 공유를 통해 개발사들과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페이스북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6년 이상의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각 게임에 적합한 사용자를 연결할 예정이다. 빅터 메데이로스 페이스북 소프트웨어엔지니어는 “전략 게임 팬들에게는 전략게임을,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는 캐주얼 게임을 페이스북을 통해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페이스북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2억6000만명이며 매달 8억명 이상이 페이스북 모바일 앱을 사용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윈드러너' 위메이드, 하반기 '미드코어' 시장에 도전한다
☞"하반기 모바일게임시장 재편 본격화..M&A 활발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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