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성그룹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5일 중국 시안에 방문해 자오정융(趙正永) 산시(陝西)성 서기 등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했다. 이 부회장 일행은 앞서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중국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자리에서 “현장을 둘러본 결과 삼성전자가 시안을 선택한 것은 현명한 선택이었다”며 “시안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효율적이고 안전할 뿐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시안시에 1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기 위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초기 투자 금액 23억달러를 포함 총 7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은 올해 완공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 시험 생산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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