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을과 강원지사 선거에 승부수를 던졌다. 분당을은 `텃밭`이라는 점에서, 강원지사 선거는 `재보선 승패의 분수령` 이라는 점에서 둘다 포기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강원지사 선거에서 엄기영-최문순의 박빙으로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분당을 또한 공천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게다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분당을에 출마할 경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도 적지 않다.
경남 김해을 보선도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출마에 희망을 걸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야권의 강세지역인 이곳에서 야권 단일화까지 성사될 경우 불리하다는 것이 당내 중론이다.
특히 조·이 예비후보는 짧은 경선기간을 비롯해 높게 책정된 경선기탁금에 대한 문제이의를 제기하는 등 경선 방식 전반이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도 "4.27 재보선 선거가 민심의 향배를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것" 이라며 여야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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